3년전 이사를 와서 거실엔 쇼파와 낡은 책장 하나만 덩그러니 두고 생활을 하였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이들방도 꾸며주고 거실도 서재처럼 꾸며보자는 결심을 하고

남편과 여기저기 가구며 인테리어며 많이 알아보았죠.

그래서 벽쪽에 책장을 두자 생각을 하고 온오프 가구점을 다 둘러보며 들여놓은 책장이에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혹시 제품이 사진과는 다르거나 하자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적정한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 튼튼한 내구성으로 만족도 200%였던 책장이에요.

거실 한쪽 벽면에 책장을 두면서 너무 높으면 자칫 집안 분위기가 답답하게 느껴질까봐

높이가 다른 낮은 책장을 두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집안의 다른 가구들이 어두운 톤의 원목이어서 책장은 포인트로 밝은색을 넣어보자 하며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책을 더 가까이 하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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