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1 일요일~♡
쭈니와 함께 하는 시간의 대부분이 작은 거실에서 이루어져요.
좁은 거실에는...
제가 좋아하는 쇼파가 자리를 잡아서 인지 더욱 좁고 답답해보였어요.
함께 놀이를 하기에도, 함께 책을 보기에도,
좁은 거 같아서...
함께 지냈던 쇼파를 외할머댁으로 이사 시키고,
그 자리에 책장을 놓아서
늘어나는 책들을 정리하고, 거실을 좀 넓게 쓰기로 했어요.
드디어... 책장이 도착했어요~^^
함께...
책들을 정리하고, 쭈니 책상을 그 옆에 놓아주니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거실 서재(?)가 완성되었어요 ㅎㅎ;
매일 매일 인터넷으로 눈팅만 하다 이렇게 해보니...
왜 사람들이 거실 서재화를 하는지 알 거 같아요~~
편한 쇼파대신 자리잡은 책장은 책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거 같아요.
책 보기를 좋아하는 쭈니군~~!!
오늘은 자기 책장이 생겼다고 넘 좋아하며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책들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ㅎㅎ;
신랑도 저도 울 쭈니군도 함께 하는 공간을
이렇게 변화시키기를 넘 잘했다고 좋아했어요~~^^
다리가 있는 원목책장을 많이 검색해보고 알아보면서 신중히 고른 거라서
더욱 애착이 가고,나무 냄새가 집안에서 나니 숲속에서 독서하는 기분이 나더라구요~~^^
저희집 베란다로 보이는 풍경은 북서울 꿈의 숲 자락의 숲속이거든요.
그래서 인지, "숲 속 도서관" 같은 느낌이 들어요~~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77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