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이사예정이라 있는대로 살려다가 도저히 작은방에 수납이 포화상태라 입식 테이블 하나 구매했어요.

원래 테이블 자리에 좌식 컴퓨터 책상 하나, 작은 3단 책장 하나, 밥상...(프린터 얹어놓는)

다 바닥에 붙어있으니 윗공간은 노는데 수납은 너무 적게되고ㅜㅜ

책상 하나 들였을 뿐인데 나름 만족스럽게 되었네요.

집에 있는 가구들 하나씩 원목으로 바꾸는 중인데.. 원목을 삼나무로 생각하다가 기존의 티비장의 색감이 맘에 들어서

테이블도 뉴송(라디에타파인)으로 맞췄네요. 삼나무나 레드파인은 좀 더 붉고 옹이가 많이 있답니다.

뉴송은 약간 노랗고 밝은 느낌이 들고 옹이가 거의 없어서 더 매끈하게 느껴지구요.

높이 700, 길이 1200, 폭 600 사이즈 입니다. 너무 크지 않을까 했는데 적당한거 같아요^^

모니터는 21인치이고 프린터기랑 레고 선반(?) 들여놔도 좁지 않아요.

참고로 테이블 위에 유리대용매트 깔아놔서 반짝이는 거예요.

천연오일로 마감해서 광택이 돌지 않습니다.ㅎㅎ

배송올때 테이블 윗판하고 다리 네개가 오거든요. 요렇게 조립합니다.

처음에 반대로 조립하고 욕했다가 다시 조립했어요.ㅋㅋ 튼튼하네요.

다리가 통나무라서 안정감이 있어요.

원목 색감 참고하세요. 요건 주문시 주는 사은품 휴대폰 거치대인데

아마 레드파인 일거예요. 밑에 라디에타파인 보다 좀 더 붉은기가 돌고 옹이가 많죠.

옹이의 자연스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삼나무나 레드파인이 낫구요.

별거 아니지만 책상 구매하려고 많이 찾아봤었는데

적당한 가격의 원목 책상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찾은 원목가구 업체인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소재도 좋고

배송기사님도 친절하셔서 이렇게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