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커감에 따라 책도 늘어가더라구요..

아기 책장이 없어 거실 여기저기 방 여기저기 걍 돌아다녀 지저분하기도 하고 애기도 그렇게 돌아다니니까 막 더 아무렇게나 놓길래.. 안되겠다싶어 책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목책장으로 갖고싶어 원목으로만 알아봤는데..

첨에 산건 걍 원목이 거기서 거기겠지싶어 지**에서 인기많은 저렴히 삼나무 원목책장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도착했는데.. 냄새도 심하고 나뭇결이 옹이가 많아 깔끔한 맛도 없고 지전분해보이더라구요..

하루 고민하다 안되겠다싶어 반품하고

1년전에 알아두었던 다른곳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수제가구 전문점인데.. 따져보니 가격차이도 얼마안나더라구요..

나무 종류는 깔끔한게 좋아 옹이가 없는 라디에타파인으로 했는데 도착해보니 정말 탁월한 ^^ 결정이었어요..

나뭇결도 너무 이뿌고 깔끔하고.. 아랫부분 디자인도 다른것들과는 좀 차별화되어 더 예쁘게 보이는것 같아요..

9칸차리 책장 하나루 거실이 이뻐졌어요..

우리 부부가 애정하는 티볼리까지 올려놓으니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뭔가 여유있는 분위기가 느껴져 볼때마다 흐뭇해요..

요즘은 쇼파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책읽는 시간도 늘어난거 같아요..

책장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그런 시간을 더 만들어주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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